올림픽대로를 달리던 차량이 운전 부주의로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9일) 오전부터 차량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사건·사고,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0시 10분쯤, 서울 여의도동 올림픽대로 김포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던 차량이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2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채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전 8시 10분쯤 서울 증산동 디지털미디어역 앞 삼거리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9살 김 모 씨 등 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9시쯤엔 서울 휘경동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이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