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교통 카드 기준으로 150원 올리는 게 적절하다는 시 의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는 30일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에 나오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2일 박원순 시장이 직접 요금 인상 시기와 인상 폭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150원 인상안은 이르면 다음 달 말쯤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은 동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