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지역 수산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의 수산물 수출은 9억 100만 달러로 약 1조 200억 원을 기
2010년 7억 4천500만 달러보다 21%가 증가한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오징어가 1억 3천369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참치가 9천32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출이 증가한 것은 일본 원전사고의 여파로 해조류 수출이 크게 늘면서 미역은 전년대비 114%, 김은 62%나 증가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