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에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늦은 귀경에 나선 사람들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세훈 기자!
(네, 전주입니다.)
【 질문 】
호남지방에 눈이 얼마나 내렸습니까?
【 기자 】
네, 밤새 호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눈은 새벽 2시부터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지역별 최고 적설량은 정읍 20.1, 군산 8, 고창 7.3, 광주 7.2, 목포 4.8cm 등입니다.
지금은 눈이 그친 상태며 폭설주의보도 오전 9시 30분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호남 전역이 영하 3도를 밑도는 강추위를 보였습니다.
폭설에 기온까지 떨어지면서 시내 도로는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늦은 귀경에 나선 사람들도 기습적으로 내린 눈에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군산과 목포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1시를 기해 서해 남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