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내내 전국을 얼렸던 한파가 내일(25일)도 계속되겠습니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에 눈이 예상되는 만큼, 내일(25일) 아침 출근길에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8년 만에 가장 추운 설 연휴로 기록된 이번 명절.
첫 출근날에도 강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 철원 영하 16도, 대전 영하 8도, 부산 영하 4도 등 전국이 또다시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문제는 눈입니다.
밤사이 중부 서해안과 호남을 중심으로 2~5cm의 눈이 내리겠고, 서울·경기와 영서 지방에도 1~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첫 출근길 교통에 큰 불편이 우려된다고 설명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