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인터넷 카페가 지역감정을 조장해 심의 당국으로부터 이용해지를 권고하는 시정요구를 받았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달 6일 네이버 카페 '라도코드'에 대해 시정요구의 하나인 '이용해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용해지는 해당 카페의 접근 자체를 막는 조치로, 운영자를 제외하고는 검색이 안 되고 인터넷주소 입력을 통한 접근도 불가능합니다.
네이버 측은 심의위로부터 지난 11일 이같은 결정문을 통보받고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지난 17일 '비공개 전환' 조치를 취했고, 그래도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오늘(19일) '영구 접근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