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학교 폭력의 원인으로 게임 중독을 지목하면서 관련 업계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오늘(19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게임중독 문제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등 여가활동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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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게임업계는 학교 폭력의 불똥이 자신들에게 튀는 것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게임은 여가 문화로 이미 자리 잡았다며게임중독으로만 보고 대처해서는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