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기부문화에 힘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캠페인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면서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습니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이래 지난 18일까지 49일 동안 2천182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계는 100.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액 기부가 71% 증가한 가운데, 삼성과 현대차 등 대기업
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이 아직 12일 남았기 때문에 역대 최고 모금액인 2천242억 원 돌파 가능성도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매년 12월1일부터 이듬해 1월31일까지 겨울 두 달간 모금 실적으로 평가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은 1999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조 8천224억 원을 모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