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익사로 종결된 사건이 범인의 자수로 살인사건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캐나다인 38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
A 씨는 2009년 3월 23일, 서울 이촌동 거북선 나루터 인근에서 당시 21살이었던 대학생 김 모 씨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익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던 A 씨는 2009년 1월부터 사귀던 김 씨와 결혼문제로 갈등이 있었으며, 김 씨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피해망상에 시달리다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