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 설치된 쇠 덮개 빗물받이 3백여 개를 훔쳐 팔아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51살 김 모 씨에 대해
김 씨는 이번 달 10일부터 6일 동안 서울 은평구, 마포구 등 서부권 일대에서 심야에 트럭을 이용해 3백여 개의 빗물받이를 훔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가 훔친 빗물받이는 총액 1천5백만 원 상당으로 고물상에 헐값에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지수 / Pooh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