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생 내일 수료식…취업률 역대 최저

제41기 사법연수생들이 내일(18일) 수료식을 하는 가운데, 연수생들의 취업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인원은 1천30명이며, 군 입대를 뺀 실제 취업대상자 854명 가운데 취업이 확정된 연수생은 349명으로 취업률은 41%에 그쳤습니다.
사법연수생의 취업률은 2008년 64%에서 2009년 56%로 떨어진 뒤 50%대를 유지해왔지만, 올해는 40%대 초반까지 급락했습니다.
연수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로스쿨 출신자가 함께 배출되면서, 검찰과 대형 법무법인이 연수생 채용 인원을 줄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