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윗선 수사로 확대

2008년 한나라당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안병용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어제(16일) 구속됐습니다.
안 위원장은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직전에 구의원 5명에게 2천만 원을 주며 당협 사무국장 30명에게 50만 원씩 돌리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17일)도 안 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등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 자금 출처는 어디인지를 추궁할 계획입니다.
또 안 위원장이 조사가 시작된 뒤 전당대회와 관련된 문건을 없애고 관련자들과 말맞추기를 했는지도 추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