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지하철과 버스는 새벽 2시까지 운행되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도 대폭 늘어납니다.
또, 서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농수산물은 평소보다 10% 이상 더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설 연휴 기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증편되고 지하철과 버스는 연장 운행됩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하루 평균 1천3백여 회 늘리고, 설 당일인 23일과 24일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새벽 2시까지 운행됩니다.」
▶ 인터뷰 : 안찬율 / 서울시 기획관리팀장
- "이번 설날에 귀경객들이 23일과 24일에 집중될 걸로 예상됩니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증편해서…."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연휴 첫날인 21부터 나흘 동안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행되고, 승용차는 진입이 금지됩니다.
「이와 함께 사과와 밤, 대추 등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설 성수품 7개 품목은 10% 이상 공급을 늘릴 예정입니다.」
또 설 전후 영세업자 등 소외계층에게 금융기관을 통해 최대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교통과 제설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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