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퇴보를 걱정하는 서울대인'이라고 밝힌 학생들은 오늘(11일) 서울대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6 재보궐 선거에서 자행된 선거 방해 공작들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선언문에서 "좌우의 이념 논리도, 어떠한 경제 원리도 우선할 수 없는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에는 연세대 총학생회가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