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인천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수사고는 허술한 선박관리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덕적도행 여객선 코리아나호의 침수 사고는 냉각용 해수 유입구가 제대로 잠기지
해수 유입구에 설치된 볼트가 느슨해지면서 물이 샌 것으로 선박관리가 소홀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입니다.
코리아나호는 앞서 지난 1일 승객 66명을 태우고 덕적도로 가던 중 자월도 북서방 2.1km 해상에서 기관실에 물이 차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