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스페인 리그의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한테 발목을 잡혔습니다.
나상욱은 PGA 투어 개막전 셋째 날 경기에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반 15분 다니엘 알베스가 빠른 발을 활용해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립니다.
쇄도하던 파브레가스가 멋진 헤딩골을 넣으며, 1대 0으로 앞서갑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경기종료 5분여를 남기고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합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두 경기차로 뒤져 있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파브레가스, 사비 등이 총출동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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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발렌시아도 18위 비야레알에 발목이 잡히며, 바르셀로나와의 승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발렌시아는 경기 초반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전반 후반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며 가까스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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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나상욱이 PGA 투어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셋째 날 경기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친 나상욱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전날 단독 3위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스티브 스트리커는 이날 4타를 더 줄여 19언더파로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