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전북 고창의 한 원룸 신축공사 현장에서 컵라면을 먹은 근로자 8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나머지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
치료 중인 근로자 1명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드럼통에 받아둔 물이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넣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들이 부동액이 든 물을 끓여 컵라면에 부어 먹었다가 변을 당한 것이 아닌가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