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 대학에서 방학을 맞아 다이어트 캠프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건강을 찾고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대학생 50여 명이 체육관에서 힘차게 몸을 움직이며 땀을 흘립니다.
추운 날씨로 움츠러들 수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운동으로 운동이 힘들기보다 즐겁습니다.
방학을 맞아 4주 과정으로 개설된 건양대의 다이어트 캠프입니다.
체계적인 관리로 2주 만에 무려 9.8kg까지 감량한 학생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범상 / 다이어트 캠프 참가자
- "앞으로 살을 더 빼고 유지하면서 자신감도 찾고 도전정신도 찾아 취업도 당당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캠프 참가자들은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하루 5시간 동안 운동을 하면서 식이요법까지 훈련받습니다.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의 체중에서 10% 이상을 감량하면 장학금도 줍니다.
▶ 인터뷰 : 강다솔 / 건양대 보건진료소
- "보통 4주간에 걸쳐서 평균 5~6kg 이상 감량을 하고 있고요. 최대 감량자는 남학생 같은 경우에 10kg 이상 감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어트 캠프.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추운 겨울 학생들은 건강과 장학금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