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몰래 들어가 옥상에 있는 기름탱크에서 난방용 기름을 상습적으로 훔친 석유판매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주택 옥상에 있는 기름탱크와 자신의 유조차 호스를 연결해 난방용 기름 1천5백 리터를 훔친 혐의로 3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2일) 부산 서동에 있는 3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빈집에 침입해 마치 기름을 넣는 것처럼 이웃을 속이고선 보일러 탱크에 있는 기름을 자신의 유조차량에 옮겨싣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