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속에 밤사이 크고 작은 불이 잇따랐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공장 건물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2일)밤 11시 20분쯤 경남 양산시 용당동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한 동이 불에 타 모두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닛을 여니 불길이 가득합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대치동 한 건물 1층에 주차된 외제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엔진 부분이 일부 타 모두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운행을 마치고 주차된 차량의 엔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부산광역시 금사동 한 금속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작업장 바닥에 깔린 전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