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낮 12시 31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한 도로에서 73살 정 모 씨의 승용차에 불이 난 것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신고했습니다.
이 불로 정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용차도 전소됐습니다.
정 씨의 승용차 안에선 부탄가스 1개가 발견됐고, 정 씨의 남양주
신고 운전자는 "현장을 지나가던 중 승용차에서 불꽃이 나기에 봤더니, 운전석에 있던 운전자는 나오려는 시도도 하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일단 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