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는 동해안…곳곳에 눈 소식

<1>2012년 흑룡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한 시간 즘 뒤면 새로운 한해를 알리는 해가 떠오를 텐데요. 서쪽에서 다가온 구름대의 영향으로 해돋이는 동해안 지방에서 구름 사이사이로만 보실 수 있겠습니다. 울산 간절곶에서 오전 7시 31분에 떠오르는 임진년의 첫해를 보실 수 있겠고요. 강릉은 7시 40분 정도에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2>새해가 시작되면서 곳곳에 눈 소식이 잦아지겠는데요. 현재도 충남 서해안 지방에는 산발적인 눈이나 빗방울이 내리고 있는데요. 조금 굵어져서 오후 한때 충청과 호남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오후 늦게나 밤부터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눈이 시작되겠고, 이 눈은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곳은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중서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눈이 날리다가 오후 한때 충남지방 눈 소식 있고요. 영동의 시작되는 눈은 다소 많은 양이 되겠습니다. 한편, 중부내륙에 옅은 안개가 이어지고 있고요.
-남부내륙 역시 안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신정을 맞아 이동하시는 분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호남과 경북 동해안으로도 눈 소식 있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은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를 보이고 있고요.
-남부는 전주 1도, 광주 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도, 강릉 4도가 예상되고,
-남부는 대구 5도, 여수 6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새해 첫주 곳곳에 눈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