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가올 한 해의 반가움보다, 가는 한 해에 대한 아쉬움이 큰 지금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2011년 국민들의 아쉬움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금자 / 음식점 주인
- "(2011년 힘들고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저는 가계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식재료비가 너무 많이 올라서 많이 부담이 됐다는 거."
▶ 인터뷰 : 지영규 / 남대문 상인
- "애들도 많이 커가고 들어갈 학비도 많이 되는데, 장사가 이렇게 안돼서 참 걱정이 많습니다."
▶ 인터뷰 : 이경철 / 음식점 주인
- "행인이 적으니까 가게도 손님이 적고… 보통 작년의 3분의 2, 절반 그 정도 돼요."
▶ 인터뷰 : 김형삼 / 택시운전사
- "사회가 불안하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건데 물가가 많이 오르고 일을 해도 전에 보다도 수입은 적고 돈은 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 인터뷰 : 신명환 /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 "2011년도는 아무래도 일자리에 대한 안정적이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운 것 같고요, 2012년도는 저 같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 인터뷰 : 정주혜 / 어린이집 운영
- "(어린이집) 교사 처우 문제가 미미하다 보니까 교사 수급하는 데 굉장히 힘들어요. 선생님들이 월급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고요."
▶ 인터뷰 : 이지연 이영훈
-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돈 더 많이 벌고 싶고요. 월급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여성분은요?) 저도요.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고, 로또 당첨됐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박가정 박태규
- "세태가 그러듯이 요즘 젊은이들이 너
직업이 안정이 돼야만 결혼할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가 더 현실적인 거죠. 우리 세대가…"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2011년 한해가 이처럼 안개 낀 날씨였다면 2012년에는 모두에게 맑은 날이 많은 한해이길 기원해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