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을 시켜 가방을 훔쳐 달아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현금 10만 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여성용 손가방을 절도한 혐의로 41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이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노량진동의 한 빌라 앞에서 피해자가 이삿짐을 옮기느라 잠시 놓아둔 가방을 5살 딸에게 가져오게 해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가방을 가지고 오는 딸을 기다리다가 함께 현장을 떠나는 장면이 CCTV에 찍혀 덜미가 잡혔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