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저축은행에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금융감독원 부국장 검사역 정 모 씨와 선임검사역 신 모 씨를 구속됐습니다.
또, 제일저축은행에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국세청 김 모 사무관과 문 모 주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김환수 부장판사와 이숙연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됐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
금감원 정 모 부국장은 수차례에 걸쳐 토마토저축은행 경영진으로부터 검사 무마 명목으로 2억∼3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세청 김 사무관과 문 주사는 지난해 11월 제일2저축은행에 대한 세무조사 편의를 봐주고 올 1월 은행 측에서 수천만 원을 각각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