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김 모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29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9일) 오후 2시 반부터 김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최구식 의원 전 비서 공 모 씨와 함께 재보선 전날 IT 업체 대표 강 모 씨 등에게
앞서 최구식 의원을 전격 소환한 검찰은 새벽 두 시까지 최 의원을 상대로 디도스 공격을 지시하거나 사전에 보고를 받은 적이 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또, 공 씨를 비롯해 디도스 공격에 가담한 IT 업체 직원 등 5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