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에서 표현됐던 손발을 묶고 장애학생을 성폭행한 장면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경찰청은 2005년 인화학교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전 행정실장 김모씨를 구속했
김씨는 인화학교 학생 김모양을 2005년 자신의 사무실에서 손발을 묶고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또 이를 목격한 고모 학생을 사이다 병과 몽둥이로 무자비하게 폭행한 혐의도 드러났습니다.
이번 구속은 인화학교 학생이었던 고모씨가 최근 당시 목격 상황을 다시 제보하면서 이뤄졌습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