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피해자 A군의 아파트 현관 출입구에 설치된 CCTV에, 기존 가해 학생 외에 다른 4명의 학생이 A군의 집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A군과 웃으면서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지만, 가해 학생과 함께 들어간 나머지 3명은 A군을 괴롭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군이 몇 차례나 게임을 했는지, 게임 아이템 구매에 쓴 돈을 누가 냈는지도 확인하고 있으며, 주말까지 가해자에 대한 신병처리 수준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