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숨진 A군이 50여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 학생 2명은 A군에게 수십 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들의 인터넷 게임 아이템 확보를 위해 게임을 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이들은 A군이 자신들의 지시 사항을 제대로 따르지 않을 경우 상습적으로 폭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아파트 CCTV를 날짜별로 분석해 이들의 폭행사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