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서울시내 공립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1학년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됩니다.
서울시립대는 반값등록금이 되지만 수도 요금은 오를 전망입니다.
내년부터 서울시에서 달라지는 것들을 윤범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내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됩니다.
대상은 공립 초등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 총 59만 8천 명입니다.
2014년까지는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이 연차적으로 전면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립대는 반값 등록금 시행으로 한 학기 등록금이 올해 222만 원대에서 내년 111만 원대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수도요금은 오릅니다.
내년 3월부터 상수도 요금이 평균 9.6%, 하수도 요금은 평균 35%나 오를 예정입니다.
또 서초구 원지동 일대에 서울 추모공원이 조성되면서 화장시설이 대폭 확충됐습니다.
새해 첫날 170구를 화장하면서 첫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택시 사업자가 승차거부나 부당 요금을 요구할 경우 벌점을 매기는 제도도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서울시는 또 금연구역을 1천9백여 개의 도시공원으로 확대하고 석 달의 계도기간 뒤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