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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숨진 서울시청 직원의 사망 원인이 ‘담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환경미화원이 오전 5시 50분쯤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계단에서 50대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는 담배를 피우러 비상계단에 나갔다 2층에서 1층 방향으로 내려가다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
조사 결과 A씨가 사망한 곳은 평소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찾는 장소로 다른 곳에 비해 계단 간격이 가파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발견 당시 이마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부서 사람들과 저녁자리에서 술을 먹고 들어왔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