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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쌍둥이 연기자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쌍둥이 연기자 B(29·여)씨와 C(29·여)씨는 26일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 A(51)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26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으로 향하던 택시 안에서 운전석에 앉아 핸들과 기어를 조작하고, 조수석에서 핸들 쪽으로 발을 걸쳐놓는 등 위험한 행동을 보이자 이를 저지하던 택시기사 A씨를 향해 폭행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한 조연급 쌍둥이 연기자"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