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25~49세 시민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황혼 이혼이 신혼 이혼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25~49세 미혼인구가 1970년 21만여 명에서 2010년 158만여 명으로 늘어
또, 이혼한 부부 중 동거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는 2010년 27.3%, 결혼 후 '4년 이내 이혼'은 25%로 황혼 이혼이 지난해 처음으로 신혼 이혼을 앞질렀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권 신장으로 결혼에 대한 전통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미혼인구와 황혼이혼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