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동성당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조선 후기 청백리 윤정현의 고종 하사 집터와 관련해 윤씨의 후손들이 집터 보존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윤정현의 방계 5대손 윤원효 씨 등은 오늘(22일) 오후 2시에 명동성당 재개발 공사 현장에 집결해 성당측에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집터 보존을 요구하는 소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윤 씨 등은 "해당 집터는 고종이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서둘러 개발할 것이 아니라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주춧돌 하나라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