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자살한 여고생 A양의 친척 오빠라고 밝힌 B씨는 '대전 D여고 자살사건에 대해 아시나요'라는 글을 통해 A양이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이를 선생님에게 알려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자살을 선택했다는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현재 외숙모와 삼촌이 충격에 앓아 누우셨다"며 "(사건은) 소리 소문없이 잊혀졌고, 그 무리들은 학교 아주 잘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
한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가해자들은 아무 처벌도 받지 않는 건가요",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다", "지금이라고 사건이 재조사되야 마땅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