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시비 도중 굴착기 삽으로 상대편 운전자를 치여 숨지게 한 50대 중장비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굴착기 기사 51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14일) 오전 8시쯤 김포시 풍무동 앞 도로에서 38살 황 모
이에 대해 이 씨는 경찰에서 "홧김에 차를 부수려고 한 것일 뿐 사람을 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황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