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범죄정보과 신설 등 수사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범죄정보과는 기업형 조직폭력과 신종 보이스피싱, 경제질서 저해 사범 등 국민 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첩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은 범죄정보과가 검사 등 공직자들의 비리도 수집 대상 정보에 포함되긴 하지만, 이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수사국 산하에 수사기획관 직제를 새로 만들고, 집회와 선거 사범 담당 부서를 지능범죄수사과로 통합하는 등 수사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김천홍 / kin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