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돈을 주겠다고 속여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달아난 혐의로 27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월 의정부 한 모텔에서 모두 2차례에 걸쳐 300만 원을 주겠다고 16살 A 양을 속인 뒤 성행위를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경찰에서 "한쪽 팔이 없어서 여성을 만나는 게 어려웠다"며 "친구가 알려준 대로 많은 돈을 준다고 하면 여자들이 찾아왔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