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일부 장애인시설에서 인권침해가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시는 시내 11개 장애인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10여 건의 인권침해 사례를 적발했
유형별로는 손바닥을 때리거나 간식을 주지 않는 사례가 4건이었고, 남성 장애인의 목욕을 여성 종사자에게 시켜 수치심을 유발한 사례도 2건이나 됐습니다.
인천시는 영화 '도가니'로 장애인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4일~11일까지 관내 시설에 대한 점검을 벌였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