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디도스 공격 전후 "1억원 금전 거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DDoS) 전후에 관련자들 사이에 1억원의 금전거래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디도스 공격을 전후해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의전비서관 김모씨와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비서 공모씨, 디도스 공격 실행자인 강모씨 사이에 금전거래가 있었던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경찰청 관계자는 이들은 이자를 댓가로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준 것으로 파악돼 디도스 공격과 관련한 돈은 아닐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