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살충제를 술로 착각해 마신 노인 3명이 중태에 빠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60~70대 여성 3명이 살충제를 마시는 바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김장김치를 담그다가 60대 여성 A씨가 매실주라며 장독대에서 들고 온 살충제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3년 전에 구입한 살충제를 매실주와 같은 모양의 페트병에 보관하다가 살충제를 매실주로 착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명은 생명은 위독하고, 두 명은 중태에 빠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