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 탑이 세워졌습니다.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계 눈금이 올라가는데, 올해 목표액은 110억 원입니다.
추성남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청 오거리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 탑.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계 눈금이 올라갑니다.
매년 100도를 넘었던 사랑의 온도 탑은 작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위적발로 68.1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경기도 내 기부 목표액은 110억 원.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올해 12월, 내년 1월 두 달 동안 110억 원을 모금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강력한 조직 쇄신을 추진하고, 새 마음으로 나눔 캠페인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신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최소한 우리 결손 가정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특히 홀로 사는 노인분들도 뭔가를 할 수 있게 해드려야 하는 게 아닌가…"
내년 1월까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동전 모금 활동도 펼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한푼 두푼 모이는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 올해는 목표액을 훌쩍 넘는 훈훈한 사랑이 가득하길 기대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