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병 치료를 이유로 사임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소장이 식도암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하다 지병 치료를 이유로 사임한 요시다 마사오 소장의 병명이 식도암이라고
또 원전 사고 이후 요시다 소장의 피폭량은 내·외부를 합해 일반인 연간 피폭 한도의 70배인 약 70밀리시버트라고 도쿄전력은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6월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소장에 취임한 요시다 소장은 퇴임 직전까지 주로 원전 부지 내 긴급사태 대책본부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