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배후세력을 밝히기 위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 공 모 씨의 재보선 전날과 당일 새벽 사이 행적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공 씨와 공범 강 모 씨 등의 계좌와 통화내용, 이메일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범행 동기와 제3자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강 씨 등이 공 씨의 지시에 따라 선관위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을 가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대가성 있는 거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