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는 '스파이스'로 불리는 신종 마약(JWH-018)을 밀수입한 혐의로 호주 출신 원어민 영어 강사 23살 J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제우편을 통해 스파이스 24g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파
호주에서 고등학교를 중퇴한 J씨는 지난해 한국인 유학생과 결혼해 국내에 들어온 뒤 온라인 학점은행제로 쉽게 딸 수 있는 미국 대학 졸업장을 제출하고 일산의 한 영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