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주 보에서 누수가 확인됐음에도 건설사가 당장 보수가 필요한 핵심부를 보강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주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콘크리트 고정보 벽면 수십 곳에서 물이 새는 사실을 확인해 발포 우레탄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하지만, 핵심 누스 지역인 고정보 상류부를 보수하려면 물을 빼야 하지만 하류에 있는 구미 보와 칠곡 보가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어 물을 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하류에서 공사하고 있으니 당장 물을 빼고 싶어도 뺄 수가 없다"며 "고정보 상류부 보강공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