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안양터널 인근 갓길에 주차한 25톤 트레일러에서 길이 12m짜리 H빔 14개가 고속도로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방음벽 공사에 쓸 H빔을 싣고 온 트레일러 운전사 45살
또, H빔이 4차선 도로 가운데 2개 차로로 쏟아지는 바람에 산본에서 학의로 향하는 상행선이 사고 후 1시간 20여 분 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트레일러에서 H빔을 내리려고 체인을 풀던 중 갑자기 H빔이 쏟아져 내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