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이 같은 혐의로 '세븐파' 행동대장 31살 유 모 씨 등 중간 간부 5명을 구속하고 38살 곽 모 씨 등 같은 조직원 4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달아난 31살 서 모 씨 등 조직원 4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 수배했습니다.
유 씨 등은 2008년부터 의정부 지역 유흥업소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모두 15차례에 걸쳐 2천여만 원을 갈취하고 9천만 원 어치의 업주 외제차를 빼앗아 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업소를 관리하기 위해 조직원을 강제로 취업시켜 생활비를 받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