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를 달리던 1.2톤 트럭이 가드레일 뚫고 20m 아래로 추락해 운전기사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종합, 이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28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홍은동 내부순환로 성산에서 정릉 방향으로 달리던 1.2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뚫고 2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2살 이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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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갇혀있는 남성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청량리동 세종대왕기념관 앞에서 24살 신 모 씨의 승용차와 49살 김 모 씨의 택시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 씨와 김 씨가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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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28일) 오전 4시 50분쯤, 서울 영등포동의 한 여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여관 안에 있던 83살 여성 오 모 씨 등 2명이 다치고, 에어컨과 침대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선 오전 1시 반쯤엔 신길동에 있는 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여관에 있던 집기류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