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에 시달리는 부산교통공사가 기본급을 올리고 규정에도 없는 특별휴가를 실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해오다 감사원으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았습니다.
감사원이 전국 7개 지하철 공기업을 감사한 결과, 부산교통공사는 고위직 직원들에 대해 규정에도 없는 직책수행비를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감사원은 부산교통공사의 인건비가 증가하여 시의 재정부담이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산하 공기업 경영혁신계획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부산시에 주의를 촉구했습니다.